[더타임스 유한나 기자] 대선주자로 거론되는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은 11일 "민주통합당의 대선 후보 선출이 끝나는 대로 며칠 내 대선출마에 대해 국민께 입장을 밝히는 시간을 갖겠다"고 말했다.
안 원장 측 유민영 대변인은 "안 원장은 지난 7월 `안철수의 생각' 출간 이후 폭넓게 국민의 의견을 들었다"며 이같이 전했다.
유 대변인은 또 "(안 원장이) 다양한 분야, 계층, 세대, 지역의 국민을 만나 좋은 의견을 많이 나누었고, 이제 국민과 약속한대로 국민께 보고하는 시간을 갖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민주통합당은 오는 16일 대선후보를 선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