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임혜영 기자] 지난 9월 28일, 민족의 대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청소년 전용 지역아동센터 1318 Happy Zone 행복스케치 청소년들(김민웅외 37명)이 몇 년간 학습 멘토링 자원봉사를 해주었던 전북외국어고등학교 민들레 봉사단(고유리외 25명)과 함께 뜻 깊은 명절행사를 가졌다.
청소년 멘토와 멘티가 함께 송편 등 명절음식을 장만해 인근 해신동 지역 생활이 어려운 어르신 댁을 방문해 음식을 대접하고, 말벗이 되어드리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1318 Happy Zone 행복스케치 지역아동센터 채현주 센터장은 “아이들이 항상 받는 것만이 아니라 자신도 나누어 줄 수 있음을 알게 되고, 나누는 것에 대한 행복을 느낄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항상 함께 해주는 민들레 봉사단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심명보 군산시여성아동복지과장은 “남을 위한 봉사를 통해 보람과 기쁨을 느끼는 등 정신적 보상을 얻을 뿐 아니라 이웃과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사회성을 강화하고, 나아가 자아실현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다”.며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과 배려의 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