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이경규 기자] 다음커뮤니케이션은 다음 첫 화면을 새롭게 개편해 21일 정식으로 선보였다.
첫 화면의 가장 큰 변화는 이용자 선호도에 발맞춘 콘텐츠 확대와 다양화로 요약된다. 우선 전체 구성을 3단에서 2단으로 변경하여 콘텐츠에 대한 집중도를 높였고 로그인 위치는 우측으로 변경했다. 주요 콘텐츠는 6개의 서브 화면으로 구성하여 ‘투데이’, ‘스토리’, ‘라이프’, ‘트위터’, ‘게임’, ‘TV존’ 등으로 제공한다.
투데이는 다음이 제공하는 오늘의 주요 콘텐츠를 집약해 보여주며, 뉴스를 비롯해 view, EBS지식, 루리웹, 아고라 등 다음만의 차별화된 콘텐츠가 제공된다. 스토리에는 우수카페, 우수블로그 글이 소개되며, 라이프는 국내 유력 매거진 기사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트위터는 분야별 인기 트위터를 소개하며, 트위터에서 발굴한 다양한 소셜이슈를 추가로 제공한다.
베타 사이트에는 포함되지 않았던 ‘TV존’ 탭도 정식 오픈을 통해 처음 공개됐다. ‘TV존’은 제휴 방송사의 방송 콘텐츠 가운데 가장 화제가 되는 영상을 바로 플레이가 가능하도록 꾸몄으며, 스포츠, 예능, 다큐, 드라마 등 화제의 TV 방송 콘텐츠가 실시간 업데이트 된다.
다음은 정식 오픈에 앞서 지난 10일 베타 사이트를 열고 이용자 피드백을 적극적으로 수집했다. 기존에는 블로그 콘텐츠인 ‘다음 view’ 코너를 각 탭에 나누어 주제별로 노출하려 했으나, 다수의 이용자 건의에 따라 ‘view’ 코너를 ‘투데이’ 탭에 편성하는 방향으로 수정했다.
또한 마우스오버와 클릭으로 나눴던 탭 열림을 모두 클릭 기반으로 통일하고, 태블릿 화면에서도 불편함이 없게 했다. 다음은 태블릿PC를 위한 ‘반응형 화면’을 11월에 런칭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으며, 연내에 모바일 첫 화면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다음 플랫폼전략본부 임선영 본부장은 “미리 선보였던 베타 사이트를 통해 많은 이용자들의 소중한 의견과 피드백을 얻을수 있었다”며 “다양한 의견들을 충분히 검토하고 고려하고 있으며, 오픈 이후에도 이용자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며 지속적인 서비스 개선에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