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임혜영 기자] 전북 익산시 여성청소년과 직원들이 지난 25일 ‘2012 익산 장애인영화제’에 참가해 영화 ‘다슬이’를 관람했다. 이번 영화 관람은 사회적 약자를 위한 공무원들의 역할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는 소통의 시간을 위해 마련되었다.
익산 공공미디어센터 재미에서 상영되고 있는 영화 다슬이는 자폐아지만 그림에서 천재성을 나타내는 서번트 증후군을 앓고 있는 9세 소녀 다슬이가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과 그 속에 얽힌 따뜻한 가족애를 통해 감흥을 주고 있다.
한부모 가정과 아동복지, 다문화 등 주로 사회적 약자를 위한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여성청소년과 직원들은 이번 영화 관람을 통해 사회적 약자들이 말하는 것을 잘 경청해 이들을 보듬을 수 있는 사업, 시책 등을 적극 추진할 것을 다짐했다.
신차란 여성청소년과장은 “직원들과 함께 영화 다슬이를 관람하며 사회적 약자들이 하는 소리를 잘 듣고 어려운 이웃의 삶을 가슴으로 배려할 수 있는 자세를 가다듬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