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유한나 기자] 대선을 51일 앞두고 새누리당 김무성 총괄선거대책본부장(사진)은 28일 중앙선대본부-시도당 위원장 연석회의에서 대선 승리를 재차 다짐했다.
김 본부장은 이날 밤 "이번 대통령 선거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열고 국민의 삶을 책임지는 선거가 되어야 한다"면서 "과거냐, 미래냐를 놓고 민주당과 싸울 때 처절했던 (4.11 총선 당시의) 기억을 우리는 잊어서는 안될 것"이라고 주문했다.
또 김 본부장은 "우리가 짐을 덜자고 피곤하더라도 오직 국민만을 생각할 때 박근혜 후보와 새누리당이 꿈꾸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열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우리 새누리당 선대위는 박근혜 후보의 준비된 미래가 반드시 승리할 수 있도록 사즉생의 각오로 뛸 것이고, 기필코 승리해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준비된 박근혜 대통령이 책임지고 이끌어나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김 본부장은 민주통합당 문재인, 무소속 안철수 대선후보의 정치경험을 언급하며 비판했다.
그는 "불안한 후보, 실패한 후보가 버티고 서서 미래의 길목을 막고 있는데, 이것을 반드시 우리가 단합된 힘으로 뚫고 나가야 되겠다"며 "국정경험이 없는 안철수 후보는 불안한 미래만 있을 뿐이고, 국정파탄을 냈던 노무현 정권의 2인자에게는 실패한 미래만 기다리고 있을 다름이다"라고 말했다.
특히 그는 "선무당이 사람 잡는다는 말이 있다"며 "경제·외교·안보 등 나라 안팎의 위기상황에서 준비 안 된 후보에게 우리나라를 맡겼다가 초래될 결과는 불을 보듯 뻔한 일"이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