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공자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보훈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된 이번 공모전은 올해까지 16회째를 맞고 있다.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접수된 시·수필, 참전수기, 사진·UCC, 영어스토리텔링 등 2,600여 편의 작품 중 총 92편이 입상작으로 선정돼 그 가운데 (사)자원봉사단 만남 청소년사랑실천봉사회은 UCC부문에서 3명의 회원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공모전에 참여한 김지은(22) 회원은 “전쟁의 포성도 잊혀진지 60년이 지났지만, 그때 아픔을 잊지 못하는 국가유공자분들이 많이 있다”며 “호국영령과 국가유공자들의 희생에 대한 감사함을 많은 분이 잊지 말았으면 하는 바람으로 작품을 준비했다”고 전했다.
입상작으로 선정된 작품들은 책자로 발간하여 국·공립도서관, 학교 등에 배부해 나라사랑 정신 함양 교육 등에 활용할 계획이며 내달 3일과 4일 광화문 광장에서 열리는 ‘청소년 나라사랑 축제 한마당’에서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사)자원봉사단 만남 청소년사랑실천봉사회는 익산보훈지청과 지난 3월에 업무협약을 통해 ‘나라사랑 앞섬이’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특히 지난 8월 폭우 피해 복구 등 헌신적인 봉사로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이바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