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유한나 기자] 새누리당 박근혜 대통령 후보는 2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중소기업중앙회 그랜드홀에서 개최된 ‘사회통합을 위한 하나로 정책포럼’에 참석했다.
박 후보는 이날 "지금 우리 국민들, 정말 많이 힘드시다. 지금도 이렇게 어려운데 내년에 더 큰 위기가 올 것이라는 경고의 목소리가 계속 나오고 있다"며 "오늘 큰 깃발을 올리신 사회통합이야말로 위기해결을 위한 중요과제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통합은 저절로 이루어질 수는 없고 국민통합을 위해서는 갈등의 원인을 찾아내서 바로잡고, 분열된 국민의 마음을 하나로 묶는 정책적 노력이 필요하다"면서 "여러분의 소중한 뜻을 제 가슴에 담아서 사회통합을 이끄는 길에 제가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이에 대한 실천방안으로 박 후보는 "상생하고 공존하는 새로운 지역발전 패러다임 모색"을 제시했다. 박 후보는 경기침체와 양극화의 조속한 해소와 경제민주화 정책의 실천을 강조하면서 새로운 경제생태계를 구축해야한다고 제안했다. 또한 그는 이와 함께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로 낙오하는 사람 없이 함께 하는 사회를 강조했다.
아울러 박 후보는 "이 모든 것을 하루아침 해결할 수 없지만 정책적 목표를 확고히 하고 꾸준히 실천한다면 갈등과 분열을 해소하고 대통합의 미래로 나아갈 것을 확신한다"며 “여러분과 함께 힘을 모아 이번 대선에 승리해서 잘사는 나라, 국민이 행복한 나라 꼭 만들겠다”라고 약속했다.
한편 박 후보는 이 자리에서 ■‘중남부 경제권 조성’ ■‘국민대통합을 위한 한국형 사회복지시대’ ■ ‘차기정부 지역균형 발전 정책의 방향과 과제’ ■ ‘거대 기초공학 벨트 정책방향’ ■ ‘반구대 암각화와 고래잡이’ ■ ‘국민대통합을 위한 한국형 사회복지 실현’ ■‘글로벌 헬스케어의 준비와 전망’ ■‘맞춤의료 첨단 융복합사업 클러스터 확립’을 담은 정책제안서를 전달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