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임혜영 기자] 전북 군산의료원(원장 김영진)은 금년 10월부터 월명동 등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희망과 사랑 애(愛) 집 고쳐주기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동주민센터를 통해 올 여름 홍수 피해를 입고, 지원을 받지 못한 가구를 추천받아 12가구를 선정해 진행된다.
독거노인 이영주(군산시 월명동)씨는 “지난 여름 수해로 안방까지 오염물이 들어와서 장판과 벽지를 모두 버렸지만 경제적인 사정으로 수리를 못하고 지금까지 힘들게 지내 왔는데 집수리를 해주는 군산의료원 관계자에게 무척 감사하다.”고 말했다.
군산의료원 김영진 원장은 “지역거점 공공병원으로써 지역주민이 어려움에 처해 있으면 언제든지 달려가서 도움이 될 수 있는 병원이 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월명동 박정희 시의원과 이만구 월명동장도 해마다 지역 내 저소득층을 위해 무료지원 사업을 하는 군산의료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