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임혜영 기자]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청암산 구슬뫼 전국등산축제가 청명한 날씨 속에 청암산의 자연경관을 만끽하려는 등산 동호인과 가족단위 등 많은 등산객들이 전국에서 참석한 가운데 군산저수지 제방 등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어 군산의 새로운 등산명소로 자리매김했다.
올해의 축제는 산길 속에 통기타밴드를 배치해 아름다운 등산길과 함께 귀까지 즐거운 산행으로 등산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시립교향악단‧합창단이 선사하는 음악회와 난타공연, 그리고 주민자치센터에서 열심히 갈고 닦은 챠밍댄스와 노래교실 등으로 신명나는 축제를 이어갔다.
대형바람개비와 수변의 억새가 어우러져 가을산행의 정취와 추억을 담기에 충분했고, 무료 찰밥과 보리비빔밥 제공, 양돈협회에서 지원하는 돼지고기 등으로 입맛까지 즐거운 축제의 한마당을 연출했다.
행사를 주최한 전순미 옥산면장은 “지역 대표축제로 자리매김한 청암산 구슬뫼 전국등산축제가 더욱 차별화된 축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내실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하여 지역주민들과 함께 만들어 가는 명품축제의 입지를 확고히 다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