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컨티넨탈 다이아몬드홀에서 "ETP FEST 2008"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90년대부터 지금까지 문화 대통령, 신세대 대변인, 혁명가 등으로 불리는 서태지와 세계적으로 주목 받고 있는 미국 희대의 아티스트 마릴린 맨슨 그리고 미국의 4인조 밴드그룹 데스 캡 포 큐티 등 사회를 맡은 KBS 퇴사한 최송현 아나운서가 자리를 함께했다.
ETP FESTIVAL(이하 ETPFEST)은 한국 대중문화사에 혁명적인 역할을 한 서태지가 처음으로 기획했으며 2001년부터 개최되었다 02년, 04년 그리고 올해 4회째를 맞이하고있다. 본 공연은 14일(클래지콰이, 크라잉넛, 에픽하이, 트랜스픽션, 다이시 댄스, 스키조, 닥터코어 911, 슈가도넛,신이치 오사와, 선데이 브런치, 스위밍 피쉬) 15일(데스 캡 포 큐티, 디아블로, 드래곤 애쉬, 마릴린 맨슨, 맥시멈 더 호르몬, 몽키 매직, 피아, 더 유즈드, 바닐라 유니티, 야마아라시, 서태지)가 2틀동안 각각 다른 출연진들로 화려한 공연을 펼쳤다.
한편, 이날 폭죽오발로 인해 화약사고가 발생, 공연 스태프가 사고를 당해 아산병원에 후송되어 약 1시간 가량 공연이 지연됐다. 주최측은 강우로 인해 덮어놓은 비닐을 벗겨내던 중 합선을 일으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판단되어 안전상으로 인해 폭죽을 모두 제거핶는데, 하마터면 대형사고로 이어질뻔한 사고였다. (더타임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