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저탄소 녹색생활실천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 및 기후변화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기 위하여 다음달까지 ‘탄소포인트제’ 참여자에게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더타임스 임혜영 기자] ‘탄소포인트제’는 전기, 수도 사용량을 절감한 가정, 상업(건물), 학교 등에 감축률에 따라 포인트를 지급하고 이에 상응하는 인센티브를 제공함으로써 전 국민이 자발적으로 온실가스 감축을 실천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참여시점으로부터 과거 2년간 월별 평균사용량을 대비해 반기별 감축률이 5~10%미만인 경우는 전기 5,000포인트, 수도 1,250포인트, 10%이상인 경우는 전기 10,000포인트, 수도 2,500포인트를 부여한다. 인센티브는 1포인트당 2원으로 가구별 연간 최대 5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전북 익산시 올해 가입 목표세대는 16,800세대이나 현재 17,213세대가 온실가스 감축활동에 참여하고 있으며, 2012년 상반기에만 2,479세대에 39,017천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하여 소나무 16만 6,213그루를 심는 효과를 거두었다.
아울러 시는 다음달까지 5%이상 감축한 2,200여 가구에 29,743천원의 인센티브를 현금 또는 그린카드 포인트로 지급한다.
탄소포인트제 신청 접수는 연중 실시하며,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환경위생과나 가까운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 탄소포인트제 홈페이지(http://www.cpoint.or.kr)를 통해 신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탄소포인트제는 온실가스 감축은 물론 수도․전기요금 절약으로 인센티브도 받을 수 있는 신세대 그린재테크의 한 방법으로 시민들이 적극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