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유한나 기자] 새누리당 박근혜 대통령 후보가 13일 충남 천안과 세종시에 이어 대전을 방문했다.
박 후보는 이날 오전 천안 농수산물 시장에 이어 오후 대전 유구장을 방문해, 상인들과 시민들에게 얼굴 도장을 찍었다.
박 후보는 유구장 내에 위치한 젓갈가게와 채소가게 등에 들러 직접 구매하기도 했다. 한 상인은 비가 와서 그런지 추워보이는 박 후보에게 따뜻한 차를 권하기도 했다.
또 박 후보는 한 상인이 '직물공장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요청하자, “굉장히 불편하다. 현대화 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약속했다.
박 후보는 "현대화하면 상인에게 부담이 크지 않느냐"며 "지금보다 부담을 반으로 줄여서 정부가 지원하도록 하겠다. 관심 많이 갖겠다.”라고 말했다.
이후 박 후보는 시장 끝자락에서 자카드연구소 이사장을 만났다.
박 후보는 “수출도 되고 있죠. 이태리에도 수출한다고 들었다. 이런 특성을 잘 살려야 한다.”고 말했다.
자카드연구소 이사장은 박 후보에게 빨간내복과 자카드를 선물했고, 이에 박 후보는 “고맙습니다. 세계 최고인데 알겠습니다.”라고 화답했다.
한편 이 자리에는 윤상현 수행단장, 조윤선 대변인, 박대출 수행부단장이 함께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