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임혜영 기자] 흰찰쌀보리 전국 1위 생산지인 군산이 다양한 가공기술 개발로 흰찰쌀보리의 명품화 바람이 불고 있다.
전라북도 군산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장두만)와 군산흰찰쌀보리 명품화 향토사업추진단(단장 이태만)은 지난 10월 19일부터 11월 16일까지 총 9회에 걸쳐 대한제과협회 도지회장 겸 제과기능장인 이관복(전주 기전대)교수와 군산시 신풍동 영국빵집 정석균 대표와 함께 군산시 거주 시민을 대상으로 지역 특산물인 흰찰쌀보리를 이용한 제과·제빵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제과·제빵교육에는 증가하고 있는 지역사회 구성원인 해외이주여성이 함께해 더욱 뜻 깊은 자리가 됐으며, 더욱이 이번에 만들어진 제과·제빵요리들은 군산 일맥보육원에 전달해 보육원생들과 정성과 사랑을 나누는 기회도 마련했다.
교육에 참가한 한 시민은 ”사람들 사이의 온정이 식어가는 현대사회에 단순히 형식적인 교육으로 끝나지 않고 사람 사는 정을 느낄 수 있는 자리가 되어 뿌듯한 마음으로 교육을 마무리 할 수 있게 됐다.
이번 교육을 통해 건강과 맛이라는 측면에서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고, 가정에서 가족에게 좋은 먹거리를 선사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뜻 깊은 자리가 됐다”고 말했다.
군산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제과·제빵요리교실로 인해 흰찰쌀보리의 우수성이 널리 알려지고 군산흰찰쌀보리가 시민 곁으로 좀 더 다가갈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며 소비가 더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