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이진영 기자] 경상북도 영덕군(군수 김병목)은 북부지역(축산, 영해, 병곡, 창수면) 주민의 서울방면 시외버스 교통편의를 증진하기 위하여 11. 27(화)부터 영덕 ~ 동서울 간 시외버스 운행노선(왕복18회/일) 일부를 영해까지 연장 운행한다.
기존의 영해 ~ 동서울 운행노선(편도1회/일)은 포항을 경유하게 되어있어 이용이 불편하였고 영해지역 주민 대부분은 택시, 농어촌버스 등 대체교통수단을 이용하여 영덕터미널에서 영덕 ~ 동서울 시외버스를 이용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에 영덕군과 박진현 경상북도 도의원은 지역주민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고자 시외버스 관련 업체간의 이해관계를 설득하기 위해 수년 동안 수십 차례에 걸쳐 관련기관 및 업체방문 등의 노력을 기울인 결과 노선연장의 성과를 이룬 것이다.
이번 연장된 운행노선은 영해~영덕~안동~동서울이며 운행시간은 영해 출발 06:15, 07:05, 동서울 출발 17:30, 18:30이고 요금은 영해 ~ 동서울 간 26,800원으로 확정되어 영해지역 주민의 서울 방면 교통 불편 해소에 큰 도움을 주리라 기대된다.
연장 운행 첫 날인 11월 27일 오전7시, 영덕군은 박진현 도의원, 영해면장, 새마을경제과장, 터미널 및 버스업체 관계자 등 20여명이 영해터미널에 참석한 가운데 동서울행 첫 승객에게 축하 꽃다발을 전달하고 버스노선 연장운행을 기념하였다.
한편, 영덕군은 “앞으로도 군민들의 교통수단에 대한 불편을 상시 점검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군민들의 접근성과 이동성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