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전라북도는 연안해역 공유수면의 폐어망 등 각종 폐기물 수거와 해적생물인 불가사리, 해파리 구제로 수산자원 보호 및 깨끗한 해양환경 조성을 위해 어장정화선 2척을 이용하여 매년 공유수면 정화작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는 3월부터 정화작업을 시작해 고창군 미여도해역 200㏊, 부안군 대리·격포해역 588㏊, 군산시 관리도·연도 해역 626㏊ 등 총 1,414㏊를 실시했다.
그 결과 폐어망 등 각종 폐기물과 해적생물 136.3톤(해적생물 130.3, 폐기물 6)을 수거하여 수산 자원의 서식환경 개선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전북도에서는 1997년부터 2011년까지 공유수면 15,325ha에 대한 정화를 실시하여 1,232.7톤의 폐어망 등 각종 폐기물 수거와 불가사리 등 해적생물을 구제한 바 있다.
[=더타임스 이연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