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이진영 기자] 경상북도 영덕군(군수 김병목)은 아름답고 우수한 건축물을 발굴해 도시 미관 및 건축문화의 질적 향상과 조화로운 도시환경을 조성하고자 관내 우수건축물을 3년마다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영덕군은 지난 28일 군청 회의실에서 23일까지 접수된 11개 건축상 수상 후보 작품에 대하여 영덕군 건축위원회의 기능구조, 창의성, 시공성 등 엄격한 기준에 의거 심사했다.
그 결과, 금상에 강구면 삼사리 소재 씨-아일랜드 펜션( 건축주 하일규, 설계자 건축사사무소 신우 김병철)이 선정되었고 은상에는 병곡면 덕천리 소재 영덕경찰수련원(건축주 (국)경찰청, 설계자 건축사사무소 마당 서준호)이, 동상에는 영해면 괴시리 소재 대한예수교장로회 영해제일교회(건축주 (재)대한예수교장로회 포항노회유지재단, 설계자 대영건축사사무소 이은호)가 영예를 안아 연말 종무식 때 상패와 부상을 수여받는다.
또한, 건축상으로 선정된 건축물에 대해서는 건축물 주출입구에「아름다운 건축물 수상의 집」이 새겨진 동판을 부착하여 대내외에 널리 알리어 홍보할 예정이다.
영덕군은 "관내 우수건축물을 매 3년마다 선별 포상하여 건축주와 설계자, 시공자에게 자긍심을 고취하고 있으니 관내 모든 건축물을 건축하는 건축주 및 건축사사무소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