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이진영 기자] 김병목 영덕군수는 3일 영덕군의회 제212회 제2차 정례회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도 군정방향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김 군수는 지난 1년 동안 「동해안시대 앞서가는 영덕」을 만들기 위해 540여 공직자와 함께 혼신의 노력을 기울인 결과 수많은 지역현안과 새로운 행정수요에 대처하면서 미래 영덕의 기반이 될 신규사업을 발굴 시행하고, 대형국책사업 등을 유치하여 미래 영덕을 위한 새로운 성장동력을 마련한 뜻 깊은 한 해였다고 평가했다.
또한 김 군수는 2013년도 새롭게 마련된 영덕발전의 미래성장 동력 위에 구체적인 청사진을 도출하고 역점시책사업들에 결실을 거두는데 역량을 집중키로 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그는 대형국책사업을 중심으로 한 정부정책이 지역 발전전략과 연계되도록 속도를 내고, 원자재를 가공․제품화하는 2차산업 지원으로 농어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실질적인 관광객유치에 더욱 정성을 기울여 나갈 것으로 기대하면서, 국내외적으로 격동의 시기에 군정이 도약을 이룰 수 있도록 군민과 군의회의 협조를 당부했다.
김 군수는 내년도 영덕군정운영방향과 관련, SOC지역개발분야에 대해 국가기간도로망 사업과 함께 3,026억원의 강구항 신항개발사업을 비롯한 대형국책사업들이 직접적인 지역 경제 활성화로 연계되기 위한 청사진을 연내에 마련하여 신행정 수도와 신도청 시대의 해양 배후 거점도시 도래에 대비키로 했다.
이어 농어업분야에 대해서는 소득창출기반조성을 위해 시설 현대화와 소득작목육성지원을 강화하면서, 지역특성을 살린 마을 개발 및 농업기반조성과 어업기반시설사업으로 경쟁력을 높여 나가고 문화관광분야는 내년도를 영덕블루로드 방문의 해로 선정하여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개발로4계절 관광지로서 영덕의 위상을 드높이기로 했다.
복지분야는 복지 인프라 구축과 더불어 복지행정을 더욱 튼튼하게 추진하고, 교육분야는 장학기금 100억원 조성 목표를 조기에 달성하여 장학사업을 활성화하면서, 군민의 평생교육활성화에도 더욱 힘쓰고 자치행정분야는 참여군정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길 당부했다.
김 군수는 이를 위해 내년도 예산의 총 규모는 2012년 당초예산보다 4.6% 늘어난 규모인 3,141억원(일반회계 2817, 특별회계 324)으로 재정의 건전성과 안전성을 유지하면서 선택과 집중을 통해 편성했다고 덧붙였다.
김 군수는 민선5기 출범과 함께 「동해안시대 앞서가는 영덕」 건설을 위해 그동안 많은 신규사업을 발굴 시행하였고, 지금 새싹이 돋아나면서 미래에 대한 전망을 밝게 해 주고 있다면서, 2013년도에도 동료공직자와 함께 군민행복의 본 궤도에 진입해 힘차게 나아갈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면서 군의회와 군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