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강민경기자] MBC ‘무한도전’은 연말을 맞아 시청자들을 초대해 ‘어떤가요’ 공연을 펼친다.
오는 20일 오후 7시 일산드림센터 공개홀에 열리는 공연은 박명수가 직접 작곡한 일렉트로닉 장르를 기본으로 미디엄 템포의 댄스, 몽환적 느낌 등을 가미한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보여줄 예정이다.
‘방배동 살쾡이’라는 예명으로 활동을 시작한 작곡가 박명수는 3개월 전부터 작곡 공부를 해 오고 있음을 밝혔고, 제작진이 이를 통해 멤버들의 대표곡을 만들고 그 곡으로 ‘무한도전-어떤가요’ 콘서트를 열기로 한 것.
지난 10월 27일 방영분에서도 박명수는 황당해하는 멤버들에게 진지하게 음악을 들려주며 설득하며, ‘메뚜기 월드’ 같은 곡들을 들려줬다. 멤버들을 모두 일렉트로닉 장르로 채우려 한 부분은 있었지만 박명수는 실제 작곡가 못지 않은 열정과 자신감을 내비쳐 눈길을 끌었다.
결국 그러한 상황 후 박명수의 역량에 따른 무대가 이번 20일 ‘무한도전-어떤가요’에서 시청자들과 멤버들에게 평가받을 시간이 될 것으로 보여진다.
한편, ‘무한도전’은 5일 오전부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연말공연의 시청자 참가 접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