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영덕교육지원청(교육장 방종수)은 지난 12월 4일 지품초등학교에서 관내 다문화 12가족이 참여한 가운데 김장담그기(『함께 家요! 김치를 담그요!』체험 교실과 찾아가는 다문화가정 상담지원 네트워크인 제2회 Culture in Harmony로 창의성 쑥쑥 만들기교실, 집단 상담교실, 오물조물 요리 교실 운영을 실시했다.
다문화가족으로서 우리 나라 전통 음식 만들기이해를 위해 “함께 家요!한국의 음식을 만들어 보아요!”책자를 발간하여 김치외 하눅ㄱ의 대표음식 밥,죽, 국과 찌개, 반찬 등 13가지를 이해하고, 다문화인으로서의 자긍심 고취를 위해 실시한 이번 체험학습은 연만들기, 집단상담, 수육만들기, 김치담그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굴 등 각종양념을 절임배추에 손으로 일일이 넣어면서 김장을 담그는 체험, 연을 만들어서 날리는 체험, 집단상담 등을 통해 모두가 손을 맞잡고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그리고 만든 수육과 김치를 참석자끼리 서로 나눠 먹는 모습이 너무나 정겨웠다.
이번 체험학습에서 만든 김치는 참여한 다문화 가족과 지품초의 학생 몇 명에게 나누어 주어서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정을 나누며, 겨울나기 준비를 하는 것 같아서 더욱 좋았다. [더타임스 이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