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임혜영 기자] 전북 군산시 하수과 하수처리계장 문정만씨(52세.공업6급)가 군산교육발전진흥재단에 장학금으로 100만 원을 기탁해 눈길을 끌고 있다.
문씨는 지난해에도 재단 장학금으로 써달라며 100만 원을 기탁한 적이 있고 올해 9월에는 침수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에게 작은 도움을 전하고자 수재민 돕기 성금으로 200만 원을 전달한 바 있다.
군산시내 하수 처리 시설 총괄 업무를 맡고 있는 문씨는 수질개선과 환경오염을 최소화하기 위해 맡은 업무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모범적인 공무원으로 알려졌다.
문정만 계장은 ”자녀를 키우면서 지역 인재를 육성하는 것은 지역 발전의 원동력이며 미래를 준비하는 과정”이라며 “교육발전을 통한 인재육성에 작은 힘이 되어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문동신 재단 이사장은 “시민을 먼저 생각하는 순수한 마음이 실천으로 이어져 학생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해줘 매우 감사드리며 기탁금은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