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강민경기자]엔젤스헤이븐 나눔센터(관장 이창식) 주최로 열리는 희망콘서트가 ‘크리스마스 with 아프리카: 아프리카 아이들에게 착한염소 선물하기’ 라는 주제로 지난 6일 은평감리교회 콘서트 홀에서 개최됐다.
올해로 5년째를 맞는 희망콘서트는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서혜경의 토크가 있는 피아노 리사이틀, 가수 서수남, 노사연, 그룹 시크릿, B.A.P. 및 은평 소년소녀합창단의 출연으로 기존 후원자 뿐만 아니라 관심있는 많은 분들이 참석해 더욱 풍요롭게 했다.
1997년에 설립된 나눔센터는 한국전쟁 후 전쟁고아들을 품은 은평천사원 시절부터 70년대 초까지 해외단체와 외국인 후원자들에게 받은 나눔의 손길을 어려움에 처한 지구촌 이웃들과 나누고 있다.
50여년 간 축적된 복지시설운영 및 서비스에 관련한 경험과 노하우로 매년 사랑을 전하고 있으며, 이번 행사는 아프리카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전달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올해 8월 엔젤스헤이븐의 홍보대사로 위촉된 툰집의 한국 토종 애니메이션 '로봇 알포'가 등장한 후원방법 동영상은 행사를 통해 지원되는 염소 한 마리는 하루 최대 4리터의 우유를 공급하고, 매년 두 마리의 새끼를 낳아 가정에 지속적으로 소득을 주고 아이들이 학교를 계속 다닐 수 있도록 도와준다는 정보를 알기 쉽게 제공하여 참가자들의 많은 후원을 이끌어냈다.
또한, ‘로봇알포’는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는 어린이 참가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으며 엔젤스헤이븐의 홍보대사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 냈다고 한다.
한편, 코이카, MBC 문화방송과 서혜경예술복지재단이 후원하는 희망콘서트의 입장수익금은 기아와 질병으로 고통받는 아프리카 빈곤 가정의 염소 지원 사업에 사용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