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이은 생활정치 공약 발표로 유권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는 양혜령(무소속) 동구청장 후보가 이번에는 “섬김 행정을 실천할 것”이라며 구청장에 당선되면 “구청장 집무실을 지금의 동구청사 3층에서 1층 민원실로 옮기겠다”는 계획을 제시했다.
양혜령 후보는 13일 보도자료를 내고 “구청장실을 청사 1층으로 옮겨 구청을 찾아온 민원인이라면 누구라도 구청장의 집무현장을 직접 볼 수 있게 하겠다”며 구청장실의 이전은 “투명하고 청렴한 구정 실현 및 소통과 섬김 행정을 펼치기 위한 의지의 반영'이라고 밝혔다.
현재의 동구청장실은 부구청장, 국장실들과 함께 동구청사 본관 3층에 위치해 있어 권위주의적이라는 비판이 있어 왔다. [더타임스 나환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