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대 대통령 선거일을 하루 앞두고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후보가 기자회견을 열었다.
문 후보는 이날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저 문재인은 무엇보다 우선, 국민들의 눈물을 닦아드리는 대통령이 되겠다"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문 후보는 "서민들의 고통을 덜어드리고 위로하는 힐링 대통령이 되겠다"라며 "재벌과 특권층을 위한 경제를 바로잡겠다"고 약속했다.
문 후보는 또 "희생하고 헌신하는 대통령이 되겠다"면서 "집권 후 1, 2년 동안은 대내외적 어려움이 가중될 것이다. 대통령이 솔선수범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특히 그는 "국민 속에 있는 대통령이 되겠다"면서 "청와대 대통령시대를 끝내고 광화문 대통령시대를 열 것"이라고 다짐했다.
그는 이어 "국민들은 언제나 대통령의 마음속에 있고 대통령은 국민들 속에서 일하게 될 것"이라며 "우리 정치와 민주주의의 수준을 높여 국격 있는 나라의 품격 있는 대통령이 되겠다"고 선언했다.
아울러 그는 "새 시대를 여는 첫 대통령이 되겠다"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덧붙여 "투표가 권력을 이깁니다. 투표해 주십시오"라며 "기권은 잘못된 지난 5년을 눈감아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더타임스 유한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