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는 대통령선거일 전날인 18일 밤 서울 광화문 유세에서 "군 복무기간을 하사관 증원 등을 통해 임기내 18개월로 단축하는 것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박 후보는 공식선거운동 마지막날인 이날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이같이 군 복무기간 단축 공약을 내세웠다.
박 후보는 이날 광화문 유세에서 “여러분의 가족과 이웃 친지들까지 새로운 대한민국을 위한 투표에 동참시켜 달라”며 “여러분 1당 10표 믿어도 되겠나”라고 투표 참여를 독려했다.
특히, 이날 박 후보는 광화문 유세를 마친 뒤 명동, 동대문, 지하철2호선 건대입구역 일대에서 유권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즉, 박 후보의 이날 유세는 20대 등 젊은 세대층의 표심을 자극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한편 이날 유세에는 가수 이미자씨가 애국가를 무반주로 불렀으며, 대형 태극기가 등장하기도 했다.
[더타임스 유한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