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대 대통령선거일 투표 마감시간을 2시간 여 남겨둔 가운데 오후 4시 투표율이 65%를 넘어섬에 따라 전국투표율이 70%를 돌파할 가능성이 높다.
이날 오후 퇴근길 시민들의 투표가 대거 몰리는 경우를 감안하면 오후6시 종료후 전국투표율은 80%를 돌파하거나 80%에 거의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대선 투표율은 투표율 80.7%를 기록했던 지난 제15대 대선보다는 2~3%포인트 가량 낮은 수치다. 63%를 기록했던 제17대 기록은 이미 넘어선 상태.
한편 현재 투표율이 가장 낮은 지역은 서울이다. 서울은 전국 평균에 못 미치는 투표율인 62.3%를 기록했다. 반면 투표율이 높은 곳은 광주와 전북 전남, 대구와 경북이다.
광주(70.4%) 전북(68.6%) 전남(68.3%) 등 야당 텃밭과 대구(69.4%) 경북(69.3%) 등 여당 텃밭의 투표율이 가장 높아 이들의 표가 향하는 곳에 귀추가 주목된다.
[더타임스 유한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