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연예뉴스팀] 힙합가수 바스코(32. 본명 신동열)가 결혼 1년 5개월 만에 이혼을 했다.
랩퍼인 바스코는 23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서로가 정말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하지만, 환희와 나는 종교도 다르고 원하는 것들도 많이 달라서 가까이할수록 서로에게 상처를 주게 돼 부부로 연을 끊은 것"이라며 직접 이혼 사유를 설명했다.
앞서 바스코는 지난해7월 모델 박환희와 결혼했다.
또한 바스코는 자신의 트위터에 "아직 우리는 공식적으로 아무 이야기도 하지 않았는데 우리 이혼에 대해 많은 추측과 헛소문이 들려왔다"면서 "그런 것들 신경 쓰고 살지 않았는데 이번엔 짚고 넘어가야 할 것 같다"고 심경을 토로하기도 했다.
바스코는 "(아들) 섭이 엄마 아빠로 충실하고 우리의 헤어짐으로 섭이가 받을 상처에 대해 같이 고민하고 걱정하며 세 식구로 충실하게 살고 있다"며 "서로에게 좋은 사람으로 잘 지내고 있는데 한 가정의 개인사를 놓고 재밌는 가십거리로 많은 추측을 만들어내는 게 우리도 힘들다. 훗날 섭이가 더 큰 상처를 받게 되지 않을까 우려가 된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우린) 부부만 아닐 뿐 한 자식을 함께 둔 부모로서 잘 지내고 있는데 더 큰 상처를 안겨주지 않으면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