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이진영 기자] 경상북도 영덕교육지원청(교육장 방종수)은 24일 관내 초․중․고 관리자 21명, 학생생활지도 교사 21명, 학부모․학교운영위원 42명, 경찰 5명, 학생 20명, 교육지원청 직원 16명 등 127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문화 선진화로 안전한 학교 만들기 연수회(특강)”를 가진 후 영덕읍 일원에서 대입 수학능력시험 및 고입 시험 이후와 연말연시를 맞이하여 건전하고 바람직한 교내․외 생활지도에 만전을 기하고 특히 학교폭력 및 학생의 비행과 탈선 예방을 위한 ‘즐겁고 행복한 학교, 우리 함께 만들어 가요’란 주제로 2012 학교폭력 근절 캠페인을 가졌다.
방종수 교육장은 인사말을 통하여 ‘2012년 들어서 가장 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폭력없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연수회와 캠페인에 참여해주신 학부모님들과 유관기관에 감사드리며, 참석자들에게 친구간의 사소한 것도 학교폭력이며 범죄임을 인식하고, 학교폭력에 대처하는 기술과 절차, 가해자와 피해자 서로의 입장과 심리를 이해하고 학생들이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학교와 학부모, 지역사회가 공동으로 협력을 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이날 특강을 하신 영해중․고등학교 김수현 교장선생님은 학교폭력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가 학교폭력 근절의 지름길임을 강조하시면서 학교폭력의 원인과 경향, 예방 및 대응방법, 학교폭력 상담의 핵심 기본 기법에 대하여 설명하시면서 초․중․고등학교의 효율적인 대처행동, 특히 학교폭력 예방활동에는 가정에서의 교육이 중요하다며, 밥상머리 교육을 강조하였으며, 폭력예방을 위해 지역사회 모두가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연수회(특강)를 마친 후, 영덕읍내 일원에서 2012 폭력 없는 안전한 학교만들기 캠페인을 실시하였다. 이 날 캠페인에 참석한 학부모들은 자녀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가정의 풍토가 건강한 부모, 행복한 자녀로 가는 지름길임을 일깨워주는 유익한 하루였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