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울진=백두산기자] 경북울진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지난 12월 20일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울진 지역 대표 쌀 산업 관계자 45명을 대상으로 친환경‘생토미’경쟁력 제고를 위한 『미질향상 특강 및 식미평가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평가회는 울진농기센터에서‘생토미’차세대 품종 선발을 위하여 지난 2010년 2월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농업기술센터 시험연구포장에서 200여 우량 벼 품종의 지역적응시험을 통하여 1차적으로 선발한 벼 벼품종에 대한 평가 차원에서 이루어졌다.
식미 평가에 활용한 벼품종은 지역적응 시험선발 결과 우수한 품종으로 평가 받은 『대보벼』와 2013년부터 생토미 품종으로 선정한 『칠보벼』, 아미노산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학교 급식용으로 각광받고 있는 『하이아미』, 동해안 지역에 적합한 『삼덕벼』등 4품종을 대상으로 수행하였으며, 평가 결과 대보벼와 칠보벼가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하이아미와 삼덕벼가 그 뒤를 이었다.
미질향상 특강 강사인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최임수 연구관은 최고 미질 달성을 위해서는 품종, 재배기술, 수확 후 관리 등의 3박자가 조화를 이루어야 하고 이중 지역 적응성이 뛰어난 우량 벼 품종을 선택하는 것이 가장 우선시 되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이번 평가 결과를 차세대 생토미 품종 선발의 기초 자료로 활용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선발 시험 및 품질제고 기술교육을 통한 지역 쌀 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