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임혜영 기자] 저소득층 아동들의 꿈과 희망을 위해 출발한 익산시 드림스타트센터가 연말 아동들에게 큰 선물을 전달했다.
익산시 드림스타트센터는 지난 12월 26일부터 28일까지 2박3일의 일정으로 저소득층 아동 30명을 대상으로 무주 덕유산리조트에서 ‘겨울방학 스키캠프’를 실시했다.
이번 겨울방학 스키캠프는 드림스타트센터 협약기관인 익산시 청소년수련관에서 기획해 드림스타트센터 대상 아동들이 참가해 추진하게 되었다. 이번 스키캠프에서는 스키 장비 및 스키에 대한 기본적인 교육과 함께 슬로프에서의 실제 연습이 진행되었다. 또 야간에도 스키를 탈 수 있어 참여한 아동들이 이국적인 풍경 속에서 스키를 마음껏 즐길 수 있었다.
스키캠프에 참여한 A 양(초등5년)은 “평소 스키캠프에 참여하고 싶었지만 가정 형편 때문에 망설였는데 이번에 이렇게 참여할 수 있게 되어 정말 기뻤다”며 “다음에도 기회가 된다면 꼭 참여하고 싶다”고 전했다.
드림스타트센터 관계자는 “아동들이 그동안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스키를 이번 스키캠프를 통해 접하며 만족도가 아주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앞으로 매년 지속적으로 스키캠프를 열어 아이들이 신체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