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나환주 기자] 도로교통공단(이사장 주상용)이 지난해 7월부터 상습적인 음주운전자를 대상으로는 음주운전 근절을 위한 심리상담을 실시하고 있어 호응을 얻고 있다.
교통사고로 당한 사람의 경우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로 인해 정신적 어려움을 격게 되는데 이를 극복하기 위해 심리상담을 실시하여 지금까지 750여명에게 도움을 주었다.
도로교통공단에서는 금년에는 음주운전을 포함한 모든 안전운전 위해 요인에 대한 심리상담을 보다 체계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전국 13개 시‧도 지부에 음주심화 상담센터를 설치했다.
이에 따라 광주․전남지부(지부장 김윤태)에서도 음주운전이나 교통사고 후 정신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민을 위해 무료로 심리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음주심화 상담센터에서는 상습적‧습관적 음주운전자 뿐만 아니라 교통사고 야기자, 피해자 등 도로교통과 관련하여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모든 사람들을 대상으로 국가자격증을 소지한 심리상담사가 전문적인 상담을 실시하게 된다.
음주운전이나 교통사고와 관련하여 정신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은 누구나 도로교통공단 광주․전남지부로 신청하면 무료로 심리상담을 받을 수 있다.
○ 상담 장소 : 도로교통공단 광주․전남지부 심리상담 센터
○ 상담 일시 : 매주 화요일 10:00 ~ 16:00
○ 상담 문의 및 예약 : 062-530-6195~6
○ 상담방식 : 개인상담 비밀원칙, 50-60분 소요
도로교통공단에서는 앞으로도 도로교통과 관련하여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지역민을 대상으로 전문 심리상담을 실시,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울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