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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전설배우 이소룡, 철학으로 다시부활

 
갑자기 35년 전에 죽은 무술인이자 영화배우, 불과 다섯 편의 영화로 전설이 된 이소룡에 대한 기사가 국내 모든 언론매체들을 도배하기 시작했다.

번뜩이는 섬광같이 짧고 강렬했던 삶의 흔적을 스크린에 남기고 떠난 영화배우 이소룡의 평전이 국내에 처음으로 번역돼 나와 관심을 끌고있다.

이소룡은 어릴 적부터 한시도 가만히 있지 않아 ‘무시정’(無時停)이라 불렸다고 한다. 병약하고 비쩍 마른 아이였던 그는 악몽과 몽유병에 시달렸다.

학교 공부에는 관심이 없어 결석을 밥 먹듯이 했고, 뒷골목을 누비며 ‘호랑이파’라는 작은 패거리를 만들기도 했다.

어느 날 패싸움에서 진 그는 어머니를 졸라 무술을 배우기 시작해 처음으로 쿵후를 만난 13세 때부터 죽을 때까지 쉬지 않고 수련에 정진했다.

엽문 사부한테 영춘권을 배우기 시작한 그는 열아홉 살에 어머니가 준 100달러와 아버지가 준 15달러를 들고 샌프란시스코행 여객선에 올랐다.

그는 시애틀 차이나타운의 아버지 친구 집에 묵으며 시애틀에서 열린 ‘아시아 문화의 날’에 쿵후 시범을 보인 걸 계기로 그의 수하에 제자들이 하나둘 생기기 시작한다.

마음을 다스리기 위해 그는 종종 공원을 걷거나 항구를 찾았고, 대학에서 철학을 공부하며 붓다·노자·크리슈나무르티의 가르침을 배우고 무술과 관련된 거의 모든 책을 섭렵했다.

그가 창안한 새로운 무술에 ‘절권도’라 이름 붙였는데 이름을 붙이는 순간부터 ‘절권도’가 하나의 제한적인 양식이자 구속으로 굳어지는 건 가장 경계했다.

그의 메시지는 이러했다. “무술이 담고 있는 진리는 개개인마다 다르다. 이 진리가 무엇인지 자신의 경험을 되짚어봐라. 유용한 것은 받아들이되, 쓸모없는 것은 내버려라. 그리고 이 진리를 경험과 접목시켜라. 창조적인 인간은 어떤 무술 양식이나 체계보다도 더 소중하다.”

이 책에서는 방대한 인터뷰와 문헌을 바탕으로 그의 삶과 무술, 그리고 철학을 치밀하게 추적하고 있다. 이소룡, 세계와 겨룬 영혼의 승부사 / 브루스 토마스 지음 류현 옮김. 김영사ㆍ638쪽ㆍ2만6,000원. (이종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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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 날(4월7일)에 허경영 국가혁명배당금당 대표,‘코로나는 인간의 욕망에 대한 하늘의 경고’라며
허경영 국가혁명배당금당 대표는 “총선 D-8일인 오늘(4월7일)이 보건의 날인데 코로나19로 정부 기념행사가 연기 된 것”에 유감을 표하고 “오히려 ‘1주일을 보건의 날 기념 건강주간’으로 정해 대대적인 보건 관련 행사를 벌여 코로나로 인한 국민의 보건의식에 경각심을 일으켜야 한다”며 “이 기회에 전 국민이 손 씻기 등 깨끗한 위생생활을 습관화하고 환경을 파괴하고 오염 시키는 행위들을 반성하고 불편하더라도 친환경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기자들과 인터뷰 하는 허경영 대표> 허대표는 “코로나는 인간의 욕망으로 자연환경을 파괴하는 인간들에 대한 하늘의 경고”라고 했다. 허대표는 코로나가 발생했다는 소식을 접하자 즉시 유튜브 공개 강연이나 인터뷰를 통해 “코로나는 환경을 파괴하는 인간들에 대한 경고 메시지”라고 수시로 주장했다. 그리고 자신이 제안한 ‘코로나 긴급생계지원금 18세 이상 국민들에게 1억원씩 지급’하는 공약이 법으로 제정될 수 있도록 과반수 151석 이상을 국가혁명배당금당에 몰아 달라고 했다. <허대표의 기자회견을 열심히 경청하는 국가혁명배당금당의 당원들> 김동주 국가혁명배당금당 기획조정실장은 “코로나가 인간의 끝임 없는

지금이라도 외국인 입국을 차단하고 대한민국 국민들과 의료진을 보호하라.이은혜 (순천향대 의과대학 교수)
대한민국의 의료자원은 무한하지 않다. 국민들이 제대로 치료받을 수 있도록 지금이라도 외국인 입국을 차단하라 해외에서 유입된 감염성 질환에 대한 방역관리의 기본 원칙은 ‘해외 유입 차단’이다. 그런데도 문재인 정부는 대한의사협회의 7차례 권고를 무시한 채 소위 ‘상호주의’에 입각하여 중국발 입국을 차단하지 않았다. 그 결과 대구를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하였고 이제는 거꾸로 중국의 33개 성(省)과 시(市), 그리고 18개 자치구에서 각기 다른 기준으로 한국인 입국 시 격리 조치를 하고 있다. 최근 이탈리아를 선두로 유럽 전역에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는데 애초에 중국발 입국을 막지 않았던 문재인 정부는 이제 와서 유럽발 입국을 차단할 명분이 없다. 궁여지책으로 22일 0시부터 유럽발 입국자에 대한 ‘특별입국절차’로서 코로나바이러스-19 검사를 의무화했다. 시행한 첫날인 22일 입국한 1,442명 중에 무려 152명이 의심 증상을 보였고, 23일 신규 확진자의 21.9%가 유럽 등에서 입국한 ‘사람’들이며, 이는 전보다 4배 이상 증가한 수치이다. 박능후 장관 말대로 문 열어놓고 모기 잡겠다는 것인데 온 국민이 모기에 왕창 뜯겨서 죽어 나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