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임혜영기자] 전라북도 익산시는 지난 29일 국민생활관 소극장에서 2013년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성폭력 예방 및 인권 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번 교육은 익산시 관내 90개 장애인 및 노인복지시설 종사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익산성폭력상담소 도성희 소장의 성폭력 예방 교육과 전북가족복지문화회 염숙희 회장의 인권교육 순으로 진행되었다.
도소장과 염 회장은 강의에서 성폭력 사례와 장애인 대상 성범죄 신고의무 등과 시설이용자의 권리보호를 위한 행동원칙과 인권침해 사전예방 및 사후복구 조치, 그리고 노인 인권 침해 및 노인 학대사례를 중심으로 강의를 실시하였다.
교육에 참석한 한 종사자는 “시설에서 일어날 수 있는 여러 가지 상황을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 설명함으로써 쉽게 이해할 수 있었고, 시설종사자와 이용자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인권에 대해서도 알게 돼 매우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익산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인권 및 성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하여 관내 사회복지시설에서의 인권을 높이고, 성폭력을 줄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