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군산시 미성동(동장 문세환) 주민자치위원, 통장단 및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 70여 명은 지난 19일부터 25일까지 7일간 미성희망농장 3,566㎡(1,079평)에 사랑의 감자 500kg을 식재했다.
미성희망농장은 2009년부터 국제문화마을 입구에 방치된 나대지를 활용, 우량농지로 정비해 봄, 가을에 재배한 농작물을 수확하여 다양한 공익사업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도 관내 취약계층 및 사회복지시설에 감자 200박스, 김장김치 150 박스를 전달했다.
이날 감자 식재를 하기까지는 몇 차례에 걸쳐 땅을 일구고, 퇴비와 비료를 주는 등 자생단체 및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의 땀과 수고가 있었다.
통장협의회(회장 최익환)는 “자생단체 회원들과 함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의 시간을 가질 수 있어 기쁘고, 앞으로도 훈훈하고 정감 있는 미성동을 만들기 위해 아낌없는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세환 미성동장은 “어려운 이웃과 더불어 사는 나눔 문화를 전파하고 건강한 사회분위기를 조성해 피부에 와 닿는 현장행정 추진으로 따뜻한 미성동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미성동 자생단체 및 노인일자리 참여자들이 정성으로 키운 감자는 6월 수확 후 관내 취약계층 및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할 계획이다. [더타임스 임혜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