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임혜영기자] 전라북도 군산시는 UN이 정한 제20회 세계 물의 날을 맞아 국토대청결운동과 병행, 22일 금강하구둑 일원에서 대대적인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문동신 시장을 비롯한 군산시 공무원, 관내 환경 및 위생단체, 기업체, 군부대, 유관기관 등 관계자 약1,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기념식을 개최하고 금강하굿둑 제방에서 서천 경계까지 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읍.면.동에서도 관내 주요 도랑 및 실개천, 취약지역에 대하여 지역의 주민들과 함께 자체정비를 진행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 참여한 기관 및 단체 관계자들은 몸을 사리지 않는 솔선 수범의 적극적인 자세로 정화활동에 임해 금강변에 적치된 쓰레기 약20톤을 수거했다.
한편 문동신 군산시장은 “오늘 행사를 계기로 각종 쓰레기로 더럽혀 졌던 금강호를 시민들이 깨끗하고 쾌적한 휴식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날로 심각해지는 물 부족과 수자원의 오염방지, 물의 소중함을 알고, 이번 세계 물의 날 행사가 일회성이 아닌 평소 생활 속에서의 실천과 행동으로 군산시민 모두가 다함께 노력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