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과의 만찬( dinner with NEW YORK ) 인도의 파괴 신 시바와 작가를 결합시켰던 강렬하고 이국적인 섹시한 캐릭터 쉬바 진경이 못생기고, 찡그린 얼굴이지만 차마 미워할 수 없는 사고뭉치 한국의 토종인형 못난이 인형의 캐릭터와 혼합되면서 못난이 시바 (ugly shiva )로 대중에게 저녁식사를 제안했다. 못난이 시바는 뉴욕에서 살고 있는 한인사회와 먼저 만찬을 갖게 되었다. 매년 열리는 코리안 퍼레이드가 시발점이 되었다. 42번가 타임즈 스퀘어 브로드웨이부터 32번가 한인타운 까지 진행되는 페스티벌이다. 한민족으로서 뉴욕에서의 고단한 삶과 자문화를 지키고자 애쓰는 모습과 강한 한국인 만의 에너지 속으로 못난이 시바는 들어간다, 각 사회의 단체장과 그룹과도 만나고 소통하며 어울렸고 뉴욕의 다양한 민족들과도 어울리며 만찬은 계속 이어졌다. 거리의 예술가, 지하철의 많은 사람들, 때로는 고층빌딩 숲과 세상의 최고 브랜드로 이뤄진 화려한 삶의 모습으로도, 돈을 벌기위해 무엇이든 할 것 같은 사람들과 다양한 나라의 사람들로부터 세계평화와 인권을 외치는 유엔에 이르기까지 못난이 시바는 그들 속으로 들어가 만찬을 함께 했다. 안하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