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타임스 마태식 기자 ] 대구 동구청(감사관)에서는 올해 직원들의 자발적인 반부패 노력을 유도하고 신뢰받는 공직풍토를 조성코자 나부터 실천하는 2013년 청렴행정 추진계획을 시행한다.
동구청은 매월 둘째, 넷째주 금요일 청렴메세지를 전직원에게 보내는 “청렴 생활화를 위한 『청렴 실천』 알리미 문자 전송”과 전직원이 8시간이상 청렴교육을 이수하도록 하는 “청렴문화 정착을 위한 청렴교육 함께하기” 등을 금년 부터 새로운 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다.
오는 5월중에는 자치법규 등에 내재하는 부패유발 및 가능성 조항 사전 제거를 위해「대구광역시 동구 부패영향평가 운영규정」을 제정하고, 직원들의 청렴마인드 생활화를 위해「새올행정시스템 청렴메시지 게시판」을 개설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자발적인 구민 참여를 통하여 청렴한 동구를 만들기 위해 2009년부터 대구지역 최초로 “구민 옴부즈만”을 구성하여 24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20개동에서 다양하게 발생되고 있는 각종 민원 등을 사전에 파악하고 해결하기 위해 115명으로 구성된 “주민불편살피미”는 온라인 신고 위주의 동구만의 특색있는 제도로 운영되고 있다.
특히, 금년부터는 온라인 및 오프라인을 병행하는 20개동 주민불편살피미 요원들의 현장 활동을 강화하기 위하여 6개권역(신암권, 신천권, 효목권, 동촌권, 안심권, 불로공산권)으로 나누어 권역별로 합동순찰 및 캠페인을 함께 전개하는 등 구민 중심의 현장 행정을 강화하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으며, 활동한 주민불편살피미는 마일리지 적립 등 봉사활동실적을 부여하고, 연말(12월)에는 우수 주민불편살피미 10명을 선발하여 구청장 표창을 하고 격려할 계획이다.
그 밖에 기존에 시행하고 있던 부조리 신고센터와 청탁등록시스템 운영이 실질적으로 부조리 근절에 기여할 수 있도록 “공익신고자보호제도”를 구보, 전광판 등 다양한 대중 매체를 통하여 연중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고, 투명한 법인카드 사용, 주민 만족도 향상을 위한 CS교육, 외부인사 초청 청렴교육 특강, 공무원 행동강령 교육, 반부패 청렴서약서 징구 등 청렴 생활화에 모든 직원이 앞장 선다.
장병문 감사관은 “청렴은 공무원들에게 필수임을 강조, 직원들을 독려하여 청렴행정 추진에 만전을 기해 반드시 청렴도 최고의「부패 Zero 청렴 동구」를 만들겠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한편 ,동구청은 다산 정약용 선생의 율기(律己), 봉공(奉公), 애민(愛民)의 목민심서 정신을 지방자치 행정에 선도적으로 구현하여 기초지방자치단체에 수여하는 제5회 다산목민상 본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