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극단 시민극장의 제108회 정기공연으로 인생의 달고 쓴 맛을 살아온 세 노인들의 마지막 한탕의 꿈을 그린 연극 '피고지고 피고지고'를 공연한다.
충북문화재단과 극단 시민극장 주최로 충청북도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사랑티켓의 후원을 받아 이뤄진 이번 작품은 영화 '약속'과 '신기전', 연극 '불 좀 꺼주세요.'의 작가 이만희씨의 극본을 원작으로 이미 많은 연출가와 배우들에 의해 여러번 연극화 되기도 했다.
'피고지고피고지고'는 젊은시절 도박, 사기, 절도, 밀수 등으로 점철된 인생을 살아온 세 노인들이 보물이 묻혀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마지막 일확천금을 노리고 굴을 파며 서로 부딪치고 화합하며 인생의 의미를 되짚어가는 내용이다.
공연일시는 5월 9일을 제외하고 2013년 5월 1일~5월 20일 까지이며, 월,화,목,금 저녁 7시 30분으로 장소는 시어터제이에서 이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