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보건소(소장 한일덕)는 치매 고위험군인 만75세 이상 독거노인 및 올해 75세가 되는 노인(1938년생) 6,340명을 대상으로 치매 조기선별검사 안내문을 개별우편 발송한다.
혼자 사는 노인의 경우 배우자가 있는 노인에 비해 치매에 걸릴 확률이 2.4배 높으며, 75세 이상의 노인이 65세에 비해 치매위험이 80% 더 높아, 만 75세 이상 독거노인 및 올해 75세가 되는 노인을 치매 고위험군 집중관리 대상으로 선정했다.
안내문에는 치매 조기검진의 중요성·방법 등을 설명하고 선별검사 결과 인지저하로 나온 대상자들에게는 병원을 통한 감별검사와 진단검사 시 보건소에서 검사비용이 지원됨을 안내했다.
또한 군산시 보건소는 60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치매선별검사를 연중 무료로 실시하고 있다.
한일덕 군산시 보건소장은 “치매 진행을 늦출 수 있는 효과적 약물치료를 위해 조기발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검진을 활성화해 치매에 걸릴 가능성이 높은 고위험군에 대한 집중관리로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며 “우편을 받으신 대상자들은 신분증을 지참하고 가까운 보건소, 보건지소, 보건진료소를 방문하여 검사를 받으실 것을 당부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산시보건소 치매상담센터(☎460-3212)로 문의 하면 된다.[더타임스 임혜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