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정부가 개성공단 조업중단 사태와 관련, 남북 실무회담을 제의했으나 북측이 이를 거부하자 개성고단 우리측 근로자 전원 철수 조치를 했다.
이로써 우리측 개성공단 체류인원은 현재까지 총 126명이 귀환한다.
우리 측 개성공단 체류인원 115명은 27일 오후 4시 30분께 차량 59대에 나눠 타고 귀환했다. 115명 가운데 중국인 1명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당초 이들은 오후 2시30분쯤 귀환할 예정이었으나 북한 측의 차량 검사에 시간이 지체됐다.
이에 앞서 이날 오후 2시30분께 1차로 우리측 체류인원 11명은 차량 4대에 나눠 타고 귀환했다.
한편 우리측 체류인원 가운데 남은 50명은 29일 오후쯤 돌아올 것으로 알려졌다.
[더타임스 미디어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