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운3동 주민센터(동장 최성근)는 5월 2일 동군산병원과 업무 협약식을 갖고 소외계층 어르신들을 나운3동 주민센터로 초청해 어르신들의 건강지킴이 행사 및 의료봉사를 실시해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이번 행사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동군산병원과 지곡교회, 드림교회, 은파교회가 협력해 지역사회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고 지역복지를 실천하는 아름다운 나눔과 섬김을 실천하고자 마련됐다.
의료검진 및 영양제 투여, 영정사진 촬영, 이미용 봉사를 실시하고 참여 어르신에게 중식과 기념품 등을 제공하는 등 욕구에 맞는 다채로운 서비스를 제공하는 동네 복지 행사로 성황을 이뤘다.
이동춘 어르신은 "나이가 들어 건강이 나빠져도 영양제를 맞을 생각도 못했는데 건강을 체크해서 영양제를 맞는 것도 너무 감사한데 영정사진까지 찍어 주고 맛있는 점심까지 대접받아 너무 행복한 하루였다"고 환한 웃음을 보였다.
최성근 동장은 "앞으로도 나운3동은 지역사회 자원과 연계한 사업을 발굴해 어려운 이웃에게 함께 나누는 지역문화 정착에 기여하고 어려운 이웃들의 욕구에 맞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꿈과 사랑이 넘치는 나운3동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더타임스 임혜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