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미디어뉴스팀] 박근혜 대통령은 25일 공석인 보건복지부 장관직에 문형표(57) 한국개발연구원(KDI) 선임 연구위원을 내정했다.
또한 박대통령은 공석인 감사원장 후보에는 황찬현(60) 서울중앙지법원장을 지명했고,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에는 김종(52) 한양대 문화예술대학장을 내정했다.
청와대 이정현 홍보수석은 청와대 춘추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 황찬현 감사원장 내정자는 사회적 파장이 컸던 사건들을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처리한 분으로 감사원장 직책을 훌륭하게 수행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내정 배경을 설명했다.
또한 이 수석은 문 내정자에 대해선, 현재 해외 순방중인 정홍원 국무총리가 대통령에게 제청할 정도였다고 밝혔다.
문 내정자는 보건복지부 핵심 사업인 연금 전문가로 알려져있다. 그는 국민연금 심사 심의위원을 지냈으며 현재 KDI 재정복지정책 연구부장으로 재직 중이다.
또한 그는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펜실베이니아대대학원 경제학 박사를 취득했으며 대통령자문 국민경제자문회의 민생경제분과 민간위원, 국민연금제도발전위원장 등으로 지냈다.
황 내정자는 사법시험 제22회에 합격한 뒤 서울고법 수석 부장판사, 대전지법원장, 서울가정법원장을 지냈으다.
김 차관 내정자는 서울 출신으로 한양대 신문학과를 나와 아시아스포츠산업협회장,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 한국스포츠미디어학회장 등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