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김은정 기자] 지난 11월 30일 오후 KBS2TV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 다비치 멤버 이해리의 폭풍 눈물이 화제다.
이날 방송분에서 이해리는 박상민의 곡 '해바라기'를 열창했다. 이해리는 특유의 고음으로 관객들의 이목을 사라잡았다.
그런데 이해리는 처음부터 감정을 억제하지 못하는 듯 했고 "미안해요"라는 가사에서 참던 감정이 폭발해 눈물을 흘렸다.
이날 함께 출연한 틴탑 멤버 엘조는 "(이해리 씨가) 마지막 '괜찮아'라는 소절을 부르실 때 저는 '아! 우승하시겠구나'라고 생각했다"며 이해리의 열창에 감동했다.
박상민도 "가수에게는 필(feel)이 중요한데 이해리는 그런 감정을 많이 갖고 있다"고 극찬했다.
한편 이해리는 이날 방송에서 1점 차로 알리를 제치고 우승을 거머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