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타임스 마태식 기자 ] 조원진 의원(새누리, 달서병)이 12일 오전 11:00 새누리당 대구시당(3층)에서 제6회전국동시지방선거 대구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조원진 의원은“대구는 지난 20년간 소극적이거나 현실에 안주하는 관리 위주의 시정운영으로 침체된 대구를 발전시키기는커녕, 20년간 GRDP 전국 꼴찌라는 수모만 안겨주었다고 비판하면서, 대구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창의적이고 역동적인 리더쉽이 필요하다.”며
“지금 구불어지고, 뒤틀리고, 고사하고 있는 대구가 간절히 바라는 것은 첫째도, 둘째도‘일자리 경제’이다. 대구시장은 누가 뭐라 해도 경제 알고, 경제를 살릴 수 있는 추진력 있는 혁명가가 필요하다.”고 강조할 예정이다.
특히, 조 의원은“대구는 경제영토 확장을 위해 중국으로 눈을 돌려야 한다"며 "9년여의 중국 실물 경제 경험과 꽌시(관계)를 활용하여 대구경제의 재도약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밝힐 예정이다.
또한 출마 이유에 대해서는“무명 정치지망생인 저에게 국회의원을 두 번이나 뽑아주신 대구시민께, 그리고 국회에서 저를 이끌어 주신 박근혜정부의 성공을 위해 그 빚을 갚고자 과감히 대구시장 선거에 출마한다.”고 밝힐 예정이며,
박근혜 정부, 정부․여당, 대구시민의 아픔을 잘 알고 잘 통하는 후보임을 내세우며 자신이 힘있는 중앙 정치인임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조원진 의원은“시장이 되면 인사, 예산집행, 대구 내부행사 일체를 부시장, 국장, 실무자에게 맡기고, 본인은 미국으로 중국으로 대구를 팔러 다니겠다”며 경제시장에 자신이 최 적임자임을 강조하고, 실천하는 대구시장이 될 것을 약속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