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타임스 마태식 기자 ]조원진 의원(새누리, 달서병)이 12일. 대구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대구시장 후보 중 유일한 현역․ 친박 의원인 조 의원의 경선참여 선언으로 대구시장 경선이 더욱 불 붙을 전망이다.
조 의원은 새누리당 대구시당(3층)에서 기자회견을 열고,“부족한 저를 두 번이나 국회의원에 뽑아주신 대구시민께, 그리고 국회에서 저를 이끌어 주신 박근혜대통령님의 성공을 위해, 그 빚을 갚고자 과감히 대구시장 선거에 출마한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음.
또한 “지금 구불어지고, 뒤틀리고, 고사하고 있는 대구가 간절히 바라는 것은 첫째도, 둘째도‘일자리 경제’이다. 대구시장은 누가 뭐라 해도 경제를 알고, 경제를 살릴 수 있는 추진력 있는 혁명가가 필요하다.”며 변화와 혁신의 필요성을 강조했음.
특히, 조 의원은“대구는 경제영토 확장을 위해 중국으로 눈을 돌려야 한다며, 중국에 9년여 동안 있으면서 익힌 중국경제의 성장 감각, 15년간 쌓아온 시진핑 국가 주석 등 중국 인맥 보따리, 대구를 위해서 풀어놓겠다.”고 다짐하였다.
조 의원은 대구 미래 먹거리 인프라 구축을 위한 3대 공약으로 ① 경부선 철도 대구 도심구간 지하화 추진 ② 대구의료관광특별시, 메디시티 추진 ③ 에코워터 폴리스 사업 추진 등을 제시하였고, 기자회견 직 후 이뤄진 일문일답을 통해 실현가능성을 강조하기도 하였다.
조원진 의원은“시장이 되면 인사, 예산집행, 대구 내부행사 일체를 부시장, 국장, 실무자에게 맡기고, 본인은 미국으로 중국으로 대구를 팔러 다니겠다.”며 경제시장에 자신이 최 적임자임을 강조하고, 실천하는 대구시장이 될 것을 약속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