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을 위해 3월 한 달간 특별조사기간을 운영하여 복지소외계층 477가구를 발굴했다.
특별조사기간 중 평소 최일선에서 묵묵히 어려운 이웃을 찾고, 도와주는 이통장과 부녀회장, 주민자치위원, 경로당회장 및 방문형서비스 제공인력 등 2,325명 민간 인력이 복지사각지대 발굴단으로 구성되어 가정방문을 하며 홍보와 발굴에 힘썼다.
군산시 희망복지지원단에서는 복지사각지대 발굴단에 의해 발굴된 대상자와 중점조사 대상인 단전, 단수, 단가스, 건강보험료 등 최근 3개월 이상 체납가구 현장방문을 실시했다.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책정의뢰, 긴급복지지원, 민간자원을 연계한 생계지원, 체납요금, 의료지원, 주거보수 등 316가구 1억 1981만 원 상당의 현금과 현물을 대상자 욕구에 맞게 지원했다.
또한, 군산시는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과 관련해 2012년부터 2013년 수급자 탈락가구 1,252가구 중 현재 실직이나 건강악화, 미취업, 부양가족으로부터 부양을 받지 못해 생활이 어려운 가정에 대해 복지급여 신청을 안내하고, 4월 한 달 간 재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김병래 주민생활지원과장은 “찾아가는 현장중심의 복지서비스 지원을 위해 복지사각지대 발굴단 상시 운영과 대시민 홍보를 강화하여 복지상담 문턱 낮추기, 각종 복지제도 알리기 등에 노력을 다 하겠으며 시민들께서도 어려운 이웃에게 많은 관심을 갖을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더타임스 이연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