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이연희 기자] 지난 1일 군산시가 개최한 2014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대회 평가보고회에서 전반적인 대회 운영이 지난해보다 매끄러웠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참가자 설문조사결과 대회 운영에 대한 만족도가 매우만족, 만족이라고 응답한 응답자가 79%로 나타났으며 벚꽃이 만개한 시기와 맞물린 코스운영도 85%이상이 만족했다고 응답해 만족도가 전년대비 15%이상 증가했다.
또한 먹거리부스에서 제공된 군산 특산품인 흰찰쌀보리 비빔밥에 대한 만족도도 아주 높게 평가돼 군산을 대표하는 특산물 홍보효과에도 한몫을 했다.
한편, 내년 대회에는 국제대회에 걸 맞는 기록향상을 위해 타임보너스 신설이 필요하며, 국제여자부 신설로 서울동아마라톤대회, 대구국제마라톤대회에 이은 국내 3대 국제대회로의 위상 정립이 필요하다는 평가도 받았다.
군산시는 이번 평가보고회를 토대로 2015년 대회에서는 마라톤 기록단축을 통해 명실상부한 국제마라톤대회로 업그레이드 하고자 국·도비를 확보해 타임보너스 등 인센티브를 부여할 방침이다.
또, 국내외 우수선수를 유치해 기록경신을 강화할 예정이다.
벚꽃철 개화시기에 맞춰 아름다운 도시와 농촌풍경이 어우러진 코스로 참가자들에게 기억될 수 있도록 특성화 할 계획이다.
아울러 내년 대회를 체계적으로 준비하기 위한 예산 확보에도 주력하고, 특히 대학생 홍보마케터 활동을 확대해 SNS, 인터넷 등을 통해 2015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대회와 더불어 벚꽃길 향토먹거리, 군산새만금방조제, 군산근대역사박물관 등 군산시 홍보에도 노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