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타임스 마태식 기자 ] 동구 보건소는『2013년도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복지부 평가에서 재가장애인의 사회참여 유도 및 사회통합을 이루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보건복지부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하였다.
동구는 장애인재활사업의 불모지였던 2006년 대구에서 최초로 지역 사회중심재활사업 거점 보건소로 선정되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소외 계층인 장애인 대상으로 뇌졸중 자조모임을 시작으로 장애인 나들이체험, 장애인 건강검진 등 10여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관내 중증장애인을 비롯한 재가장애인을 대상으로 맞춤형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하여 장애인의 삶의질 향상에 기여하였다.
특히, 이번 최우수기관으로 선정 된 배경은 2011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초등학교 어린이 장애체험교실과 어린이집 아동대상으로 하는 안전짱교실은 비장애인을 대상으로 장애인의 인식개선과 장애예방을 위한 교육 및 실습 프로그램이며 참여자에게 높은 호응도는 물론 타 지방자치단체와 차별성과 독창성 분야에서 타 기관의 귀감이 되고 있다.
박수덕 동구 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장애인이 일상생활에서 자립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고, 더 나아가 지역사회의 다양한 자원을 연계하여 장애인이 지역사회에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지역사회 내에서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의식 함양을 위한 가교역할을 할 것” 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