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타임스 마태식 기자 ] (사)한국지체장애인협회 경북협회 포항시지회(지회장권한대행․문석환, 이하 포항시지회)가 포항시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 수탁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포항시지회는 오는 20일 오후 1시 30분 부터 포항필로스호텔에서 포항시민들을 대상으로 장애인당사자단체의‘포항시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수탁을 위한 서명운동을 펼친다.
포항시지회는 “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이 탄생한 배경에서부터 추가예산확보의 노력은 물론 장애인 당사자주의에 입각한 장애인복지관의 운영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알리고자 한다”며 서명운동의 취지를 전했다.
문석환 지회장 권한대행은 “지역장애인분야 전문성을 갖춘 장애인 당사자단체가 장애인복지관을 운영함은 당연한 결과이다”며 “장애인단체의 복지관 수탁의 중요성을 장애인당사자의 목소리로 분명히 알리는 것이 이 운동의 목적이다. 우리의 절실한 요구를 알때까지 서명운동을 계속할 것”이라고 강한 의지로 말했다.
앞으로, 포항시지회는 산하 읍․면․동 분회를 비롯해 공공장소 등에서 “장애인복지관은 장애인 당사자단체가 운영해야 합니다”라는 현수막을 내걸고 서명운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