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5일 '2015 경제계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흥행중인 영화 '국제시장'을 언급했다.
박 대통령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 참석해 "최근 영화 '국제시장' 흥행에 힘입어 부산 국제시장을 찾는 방문객이 20, 30대 젊은 층을 중심으로 늘어나면서 시장 상인들은 매출 증가를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어 "문화와 경제의 융합을 통해 그동안 위축되었던 마음을 털어버리고 용기와 활기를 되찾는 분위기를 만들어 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박 대통령은 올해 광복 70주년임을 언급하면서 "불굴의 기업가 정신을 발휘해 적극적인 투자와 과감한 혁신으로 한국경제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어 달라"고 주문했다.
특히 박 대통령은 노동시장개혁에 대해 "(노사정위원회가) 대승적 차원에서 서로 조금씩 양보해서 대타협을 이루어 주기를 기대한다"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박 대통령은 "정부는 올해가 경제 재도약의 마지막 기회라는 인식을 가지고 경제혁신 3개년 계획 이행에 총력을 기울여서 대한민국 30년 성장의 기틀을 다져 나갈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대한상공회의소가 주관했으며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최경환 경제부총리,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등이 참석했다.
[더타임스 미디어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