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이연희기자] 새만금과 군산산업단지 및 자유무역 지역 등에 올해 10여 개 공장이 신·증설을 추진해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의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2조 1187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한 이번 공사를 통해 일일 2000여 명의 근로자가 현장에 종사해 연간 84만 명의 일자리창출 효과와 1000억 원이 넘는 임금 지급과 더불어 1100여 명의 신규고용창출 효과를 가져와 군산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새만금산업단지에서 가장 먼저 공사를 시작한 OCISE(집단에너지시설)신축 공사 현장은 16만 2천㎡의 부지에 9572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일일 600~1000여 명 근로자들이 현장에서 땀을 흘리고 있으며 연간 31만 명의 일자리창출과 180여 명의 신규고용창출 효과를 거두고 있다.
도레이첨단소재의 경우 3000억 원, 솔베이실리카코리아는 1100억 원의 사업비로 내년 초까지 일일 400~500여 명의 근로자들이 참여 공사를 마칠 예정으로 있어 연간 19만 명의 일자리창출 효과와, 공장완료 시 국내 최고의 최첨단 화학제품 생산 거점기지로 자리매김하게 된다.
일반산업단지에 위치한 군장에너지는 열병합발전소 증설을 위해 4870억 원의 공사비로 일일 700~1000여 명의 근로자들이 참여(연간 24만 명) 공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공사가 완료되면 연간 5500억 원의 매출 효과를 가져오게 된다.
한국유리의 경우 500억 원의 공사비로 새로운 이익 창출과 고부가가치 특수유리인 로이유리(코딩)을 생산 과거 지역 업체의 명성을 이어가려는 공장신설을 진행하고 있어 공사 현장마다 주차장 부족으로 근로자와 공사 차량의 공사현장 주변도로에 주차하는 등 주차장이 부족으로 심각한 주차난을 겪고 있는 실정이며, 2017년 2000억 원의 사업비로 한화에너지의 공장 증설까지 예정되어 있어 주차난이 더욱 심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한 현대중공업군산조선소의 경우 올해 14척의 선박 건조중 LPG운반선 6척을 건조하기 위해 보온창고 증축을 시작해 군산조선소를 고부가가치인 LPG건조 전용 조선소로 전환을 추진 중이고 삼양화인테크놀리지의 이온교환수지 생산공장 신축, 세아베스틸의 철강용해에 사용되는 가탄제 가공공장 증설, 융용도금과 산화아연 등을 생산하는 수림산업과, SBC의 공장 신축으로 지역 도금업체의 물류비 절감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산업단지 내에 일일 2천 명의 근로자가 현장에 종사하며 장기 공사로 일부 근로자가 시내지역 아파트 및 오식도동 주변의 원룸을 임대 숙소로 생활하고 있어 인근 음식점 및 상가들이 활성화되고 있다.
오식도동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이모 씨는 “시내 지역은 경기침체로 매출이 감소하고 있지만 오식도동은 현상유지 이상을 하고 있고 주차장이 부족 주변이 혼란스럽지만 지금처럼 공장건설이 계속돼 서민들의 생활이 나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장에너지의의 경우 준공일정을 맞추기 위해 일일 700~1000여 명의 근로자들이 현장에 종사하고 있어 근로자와 공사 차량들이 주차장 부족으로 공사현장 주변도로에 주차하는 등 심각한 주차난을 겪고 있어 군산경찰서와 군산지방해양수산청과 협조 도로변 병열주차와 제방을 정비 450면의 주차장을 확보 주차난 해소를 추진 중이다.
문동신 군산시장은 평소 “투자지원과에서는 기업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전 직원이 One-Stop서비스 실천으로 기업애로 및 불편사항 해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